3일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삼귀의, 한글반야심경, 삼대강령과 대회장(제50년차 회장 최경환)의 만해 대선사의 글을 인용하여 대회사를 했다. 이어 지도위원장(홍지연)의 축사와 한국대학생연합회총동문회 회장(윤제철)이 축사를 하였고, 탁정렬 대한불교청년회(이하 대불청) 자문위원장이 대불청 회장(제26대 회장 정우식)의 축사를 대독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총동문회와 대한불교청년회에서 각각 500만원과 100만원을 후원금 전달하였으며 참가자 서원으로 입재식을 마쳤다. 입재식 이후에는 오리엔테이션과 법등별 시간을 가졌다.

크게보기

크게보기

크게보기

크게보기

크게보기
대불련이 백담사와 낙산사 일원에서 진행한 영 부디스트 캠프 장면. 사진=대불련 제공

4일에는 미래의 학업과 진로 두려움, 선입견 관한 두려움, 생존에 관한 두려움, 외로움에 관한 두려움, 삶의 무의미상태에 대한 두려움등 5가지 두려움에 대해 고민하는 대학생들 끼리 이야기 나눔이 있었고, ‘매일이 도전인 사람들의 살아있는 도전이야기’ 시간을 통하여 정웅기(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운영위원장), 김영란(나무인권상담소), 이지욱(前 38년 서울지부장, 現 국민대 강의中)씨가 일일 멘토로 출연, 이야기를 나눴다.

5일에는 인근 양양 낙산사 순례를 통해서 불심을 고취시켰으며, 낙산해수욕장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낙산사 부주지 법인스님과 송묵 스님(포교부장), 노휴스님(포교국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격려했다. 저녁 프로그램은 일감 스님(재무부장)께서 ‘붓다 그대의 삶은 도전이었다’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마지막 날에는 소감 나누기와 회향식을 가졌다. 이후 백담사 사찰을 순례를 끝으로 Y.B.C를 마무리했다. 이번 Y.B.C는 백담사 만해마을 비롯해 낙산사 일대 등에서 전국 대학생들 150여명이 동참했다.

‘두려움을 마주하고 붓다처럼 도전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일상에서 느끼는 두려움 대해서 이야기하며 마주하고 멘토들의 이야기와 부처님 삶을 통하여 도전정신을 배우는 시간이 특히 호응이 좋았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성장과정과 잠재돼 있던 도전정신을 스스로 발견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가 있었다.

Y.B.C 최경환 대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요즘 대학생들이 갖고 있는 두려운 생각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며 “특히 대학생들이 자신에게 잠재돼 있는 도전정신을 극대화함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