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종기자
urubella@naver.com 2012-08-04 (토) 17:51짧은 방학기간, 할 일도 많고 무덥기도 하지만 보다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찾아 나선 청소년들을 위한 볼런티어 스쿨이 알차게 열렸다.
광명 금강정사가 운영하는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4일에 걸쳐 50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하계 볼런티어스쿨’을 진행했다.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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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철산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자원봉사기초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포스트활동, 어린이집․ 노인주간보호센터․ 경로당을 각각 방문하여 손 석고모형 만들기와 세대 공감 활동 등을 진행하였으며, 아동 및 어르신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3일차에는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쏘시오 드라마를 진행하여 청소년들이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의 시선에서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용준(광명정보산업고 3) 군은 “어린이집과 경로당방문 활동이 인상 깊었고, 앞으로는 누가 나를 찾기 전에 내가 먼저 나서서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