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이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를 확대 개편한 ‘나란다 축제’를 오는 9월 8~9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8개 도시에서 개최한다.

진흥원 측은 “2009년부터 실시해 온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를 군 장병은 물론 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나란다 축제’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나란다 축제의 특징은 참가 대상의 확대. 중, 고등부 대회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평택, 남양주, 속초, 전주, 영천 등에서 실시된다. 초등부 및 일반부 대회는 서울 장충동 동국대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군 장병 경시대회는 전국 군법당에서 열린다.일반인 대회 참가를 위해서는 2세대 3인이 한 팀을 이뤄야 한다.

진흥원 측은 “어린이 청소년을 중심으로 개최됐던 경시대회를 일반인까지 확대하는 등 불교계 대표 문화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불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