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정신과 천태종의 중창이념 아래 설립된 금강대학교 개교 10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한중일 국제불교학술회의가 ‘동아시아에서 불성·여래장사상의 수용과 변용‘이라는 주제로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주관으로 6월 22∼23일 서울 을지로입구 페럼타워 내 페럼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중국 런민대학 불교와종교학이론연구소, 일본 도요대학대학원 문학연구과 인도철학불교학 전공 등 3개 학술기관이 ‘불교의 전파와 수용’이라는 대주제 아래 10년 동안 진행할 국제 공동연구프로젝트의 첫 번째 자리이다.

공부하는 불자들에게는 세계적인 학자들과 함께 동아시아 불성·여래장 사상의 최근 연구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크게보기

이번 학술회의의 첫날 주제발표는 김성철(동국대경주)가 ‘삼론학의 불성론(三論學의 佛性論)을 발표하고 최연식 교수(목포대)가 논평에 나선다.

두 번째 순서에서는 최은영(금강대) 박사가 ‘길장(吉藏)의 문헌에 나타난 일승(一乘)과 불성(佛性)의 관계’를 발표하고 김호귀 교수(동국대)가 논평한다.

세 번째 순서에는 사격붕(史格鵬) 교수(中攻人民大縯)가 ‘竺道生頓悟成佛說侮佛性關系辨析’을 발표하고 하유진 박사(금강대)가 논평을 맡았다.

이어 장풍뢰(張風雷) 교수(中攻人民大縯)가 ‘佛性論在中攻佛敎天台宗早期思想中的開展’을 발표하고 최기표 박사(금강대)가 논평에 나선다.

둘째 날인 6월 23일(토)에는 伊吹敦 교수(日本東洋大縯)가 첫 번째 발표논문으로 ‘선종의 성립과 불성관의 변용(禪宗の成立と佛性觀の變容)’을 발표하고 이덕진 교수(창원문성대)가 논평한다.

두 번째로는 橘川智昭 교수(日本東洋大縯)가 ‘이념성과 행념성(理拈性と行拈性)’을 발표하고 최종남 교수(중앙승가대)가 논평에 나선다.

세 번째 발제는 耿晴 교수(臺灣國立政治大學)가 ‘淨影寺慧遠論「佛種姓」與「佛性」’을 발표하고 박보람 박사(금강대)가 논평을 맡았다.

네 번째 발제는 석길암 교수(금강대)가 ‘기신론 주석서에 나타나는 여래장 이해의 변화’를 발표하고 佐藤厚 교수(日本東洋大縯)가 논평한다.

다섯 번째 발제는 張文良 교수(中攻人民大縯) ‘<涅槃經》與中攻唐代的佛性論’을 발표하고 장진영 교수(원광대)가 논평을 한다. </S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