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서울시인재개발원은 지난해 교육받은 시 공무원 2만5,486명을 대상으로 한 강의 만족도 조사에서 출강한 강사 761명 중 5명을 선정하였고, 그 중 김의정 중앙신도회장(명원문화재단 이사장, 사진)이 최우수 강사에 선정되어 지난 4월 12일(목)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김의정 회장은 한국다도(茶道)의 진흥과 세계화, 해외반출문화재 환수 사업, 국내외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문화사업 및 봉사활동을 통한 화합과 소통, 전통문화 보급․인재양성 등 30여 년간 문화발전과 문화한국의 국격을 높이는 데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무형문화재 제27호 ‘궁중다례의식’ 보유자이자, 국립민속박물관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의정 회장은, 2007년부터 출강(23회)하여 ‘전통궁중다례(생활다례)’를 강의했다. 차 문화와 예절교육 및 실습으로 차에 대한 소양과 안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고 교육생들의 만족도도 평균 4.4점으로 높았다.

최진호 서울시인재개발원장은 “교육의 질은 강사의 질이 결정한다”며 “공무원교육 여건상 낮은 강사료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강의로 서울시 공무원 교육 발전에 기여해 준 우수강사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의정 회장은 지난해 강릉 임영관 관아에서 열린 ‘2011년 문화의 날’ 문화예술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훈포장 수훈식에 참석해 ‘해외반출문화재 환수사업 및 전통문화보급 등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