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 주최하는 ‘화요 열린강좌-저자 및 문화예술가와 함께하는 책, 그 너머 이야기’ 4월 강좌가 오는 24일 저녁 7시부터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 법당에서 ‘고전특강-나와 세상을 사랑하는 방법, 논어에서 오늘을 사는 지혜를 찾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강좌는 논어를 통해 공자가 말하는 ‘자신과 세상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생생한 가르침을 들어보는 고전 특강으로 시대정신과 우리 삶을 다시 돌아보는 기회를 갖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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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 강사는 이남곡 논실마을학교 이사장이며, 교재는 그의 저서 <논어- 사람을 사랑하는 기술>(휴 펴냄)이다.

화요 열린강좌는 회비를 받지 않는다. 대신,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3천원 이내를 십시일반으로 모금함에 넣으면 여기에 대한불교진흥원이 보태서 그 전부를 불우이웃 등에게 보낸다.

이 강좌는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 월간<불교문화>에서 주최하고 BBS불교방송이 후원하여 실시하는 대중강좌이다. 매월 셋째 주 또는 넷째 주 화요일 저녁 7시에 마포 다보빌딩(BBS) 3층 다보원에서 진행한다.

문의 및 신청 : 02-719-2606,
네이버 카페(화요 열린 강좌, http://cafe.naver.com/dharin.cafe)

*이남곡 선생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고, 사회적 부자유와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변혁운동에 나섰으며, 농촌지역에서 교사로 일하면서 농촌운동과 교사운동을 하였다. 정토회 법륜 스님이 이끈 불교사회연구소에서 활동하면서 야마기시(山岸) 사상을 만나 1996년부터 8년간 경기도 화성에 있는 야마기시 실현지에서 새 삶을 꾸리기도 했다. 현재 전북 장수에서 뜻있는 사람들과 작은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 <진보를 연찬하다>, <비워야 산다>(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