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안심당 1층에 위치한 조계사 회주 무진장 스님 방사 입구에 신변을 알수 없는 한 남성이 ‘루터킹 목사!, 예수!’ 등의 낙서를 하다 조계사 종무원에게 목격돼 경찰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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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회주스님 방사 앞에서 '루터 킹 목사, 예수!' 등의 낙서를 하다 적발된 남성(사진 왼쪽)이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사진제공=조계사)

이 남성은 4월 19일 오후 3시 50분경 종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청진파출소로 연행,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조계사 측은 “회주 큰스님의 방사 앞에서 이 같은 행위를 저지른 것을 용납할 수 없다. 강력한 처벌을 경찰 측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계사는 지난해 2월 목사를 자칭한 기독교 4명이 대웅전 앞에서 난동을 부리는 등 일부 몰지각한 기독교인들의 행위가 이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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