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일 간 이식 수술로 간경화를 이겨냈지만 3천만 원에 달하는 치료비가 없어 애를 태우고 있는 황창용 씨(41)가 (사)생명나눔실천본부 4월 치료비 지원 환자로 선정됐다.

크게보기

생명나눔 4월 치료비 지원선정 환자로 선정된 황창용씨.

황 씨는 올 2월 초 10년 전 발병한 간경화 악화로 병원신세를 졌다. 가족들에 따르면 황 씨는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면서도 엄마 없이 할머니 손에서 자란 딸을 생각하며 삶의 끈을 놓지 않았다.

뇌사자 장기기증으로 간 이식 수술을 통해 새 삶을 살게 된 황씨. 하지만 발병 전까지 제과점에서 어렵게 생계를 이어나간 그에게 있어 고액의 수술비는 감당 불가능일 수밖에 없다.

생명나눔 측은 “형언할 수 없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딸의 소망을 이뤄주고 싶은 황 씨가 새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불자들의 후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후원계좌 농협 053-01-243778 (예금주:생명나눔)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