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초심호계원(원장 세영 스님)이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에게 문서견책 판결을 내렸다. 선각 스님은 직무비위 혐의로 징계에 회부됐다.

초심호계원은 3월 26일 오후 제91차 심판부를 열어 종단 승인 없이 사찰 토지에 근저당을 설정한 혐의로 회부된 선각스님을 심리, 문서견책 판결을 내렸다. 한편 선각 스님의 사찰 운영에 문제를 제기하며 탄원서를 작성해 기소된 원학스님은 기각 판결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