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청년 50여명이 모여 뜻을 모은 사단법인 길벗(대표 김춘길)이 오는 3월10일 오후4시 수원화성 AV교육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창립하는 길벗은 수원불교청년회 회원 및 선배가 주축이 돼 구성했으며, 100만원~300만원의 기금을 40여명이 모아 기본 자본금 5천만 원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길벗은 어린이청소년 복지사업을 주된 활동으로, 이주여성을 위한 한글교실 개최를 통해 이주여성들이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도움을 주고, 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를 6월 중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안산 둥지청소년의집(원생 100여명) 정기봉사활동,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길벗은 향후 2년 이내에 3000 회원을 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1구좌 3천원)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의미 있는 복지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면서, 수원의 복지정책을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길벗에 참여한 이사는 다음과 같다.

권중서 국가상징디자인연구협회 이사, 김계환 세무사, 김광민 YDT대표이사, 김명옥 이천시청 복지계장, 김석규 강남우체국장, 김인옥, 김춘길 수원희망광장 대표, 김혜경 간호사, 김희진 수원불교청년회장, 박경주 시립행궁동어린이집 원장, 박준남 경동산업 대표, 성열학 BB테크대표이사, 송동열 초록마을 대표, 송진용 SK건설, 안직수 불교신문사 차장, 우상근 동일전기공사 대표, 우호철 화성시문화원장, 유원근 (주)SF전무이사, 이두리 두리스킨캐어대표, 이인수, 이지연 백제병원 치과과장, 이지학, 이호광 대불청 감사, 임순아 이즈커뮤니케이션 대표, 장만순 하나대투 이사, 정명선 수원불교청년회대학생부장, 정찬원 블루씨 대표, 조성준 Jun요가아쉬람 대표, 홍낙기 원천중학교장

길벗의 사무소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576-6 201호에 마련했다.(전화031-271-6777)
길벗의 상임이사는 이 법인 창립의 산파역할을 담당한 안직수 불교신문 차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