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흥선 스님)은 불교미술에 대한 종단 내 스님 및 일반대중의 이해를 돕고, 불교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코자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한 불교문화강좌를 2012년에는 대폭 확대하여 스님과 재가불자, 일반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불교미술관련 교육으로 개설한다.

이번 교육은 종단 내 스님들에 대한 문화재 관련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현재는 교육원에서 인증한 승려연수교육 인증강좌로 승인되어 스님들의 참가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박물관의 교육 다양화를 위해 연수교육이 필요한 종단 내 스님들을 비롯하여, 불교미술에 관심 있는 불자들과 박물관 자원봉사자, 일반 대중이 모두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의는 2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2시간씩 총 10주에 걸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지난 강좌에 이어 불교미술개론, 고려불화, 석등, 전통탁본기법, 불교공예전반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불교중앙박물관 홈페이지 http://museum.buddhism.or.kr 참조(문의 02-2011-1956)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재 불교중앙박물관의 관장 흥선스님께서 직접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흥선 스님은 금석학 전문가이자, 전 직지성보박물관 관장, 현재 문화재청 유형문화재위원으로 종단 내에서 손꼽히는 문화재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저서로 불교문화재와 답사기행에 대한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신바 있다. 또한, 강좌의 마지막에는 문화재 관련 교수님들의 초빙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강의료는 1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