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당 지관 대종사의 입적을 애도하는 물결이 이웃나라 일본불교계까지 확산되고 있다. 일본불교계는 지관 대종사의 입적 소식을 접하고 1월 3일자로 잇따라 조전을 조계종으로 보내왔다.

일한불교교류협의회 부회장이자 대본산 천기대사 평간사 관수인 후지다 류-죠 스님을 비롯해 일한불교교류협의회 회장이자 대본산 광명사 법주인 미야바야시 쇼-겐 (宮林昭彦) 스님이 조전을 보내왔고, 1월 6일에는 일한불교교류협의회 차원의 조전을 추가로 보내왔다. 다음은 일본불교계가 전달해온 조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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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李智冠스님의 입적소식을 접하고 충심으로 애도의 심정을 바칩니다.

한국.일본의 불교우호친선에 진력해 주신 공적에 경의를 표하면서 생전(재세시)의 모습을 기리며 삼가 불과증진을 기원합니다.

2012년 1월 3일
일한불교교류협의회 부회장
대본산 천기대사 평간사 관수
후지다 류-죠(藤田隆乘)

조 전

삼가 伽山智冠스님의 입적을 슬퍼하며 마음으로부터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생전 오랜 세월에 걸친 지도와 깊은 우정을 감사합니다.

특히 한일불교교류를 위해 진력하시고 인류화합공생평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신 것에 경의를 바칩니다.

바라옵건데 불국정토에 왕생하시어 다함께 만나게 되기를 염원합니다.

일한불교교류협의회 회장
대본산 광명사 법주
미야바야시 쇼-겐 (宮林昭彦)

조 전

李智冠큰스님의 입적하신 소식을 접하고 마음으로부터 조의를 드립니다.

한국불교계의 대두로서 항상 불교계의 연계,포교활동에 활약하시고 그리고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회장으로서 한일,일한 양국불교계의 선린우호에 친히 지도해 주시어 우호교류에 큰 공적을 남기셨습니다.

이러한 행적은 영원히 광명을 발할 것을 믿고 있습니다.

바라옵건데 두루 자안을 다하시고 옹호해 주시옵기 바라며 여기에 깊이 명복을 기원합니다. 지심합장

불기25556년 1월 6일
일한불교교류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