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시민강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금강대학교(총장 정병조)가 이번 겨울방학에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대전-충남지역 소재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좌 캠프를 선보인다.

이번 인문학 강좌 캠프는 오는 1월 30일~2월 1일까지 2박 3일간 ‘교육의 기본원리로서의 불교’라는 주제로 충남 논산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금강대학교 천태문화예술관에서 템플스테이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인문학 강좌 캠프에서는 정병조 금강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4명의 교수진과 지도법사 1명 등의 수준 높은 강의와 예불, 관음정진, 발우공양, 지역사찰 탐방, 가상유언장 작성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의미있는 자아성찰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정병조 총장은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불거지고, 교권이 점점 무너져가고 있는 우리의 교육현장에서 학생들 지도에 불교의 가르침을 적용하여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금강대학교 인문학 강좌 캠프는 불교에 관심 있는 대전-충남 소재 중․고등학교 교사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1만원이며 접수는 2012년 1월 20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의전화(041-731-3500)와 금강대학교 홈페이지(www.ggu.ac.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