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이 지관스님의 입적을 당해 1월 3일 애도문을 발표했다. 태고종은 한 뿌리인 조계종의 수장을 역임했고, 재임시절 한국불교발전에 큰 기여를 한 지관 대종사의 입적을 모든 사부대중과 함께 애도한다고 밝히고, 지관 대종사의 고귀한 뜻이 우리 사회에 실현되도록 노력하자고 촉구했다.

다음은 애도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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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문

한국불교태고종은 한국 종교계의 큰 스승이시고 불교계의 큰 어른이신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지관 대종사님의 입적에 대해 모든 사부대중들과 함께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지관 대종사님은 이 시대의 대표적인 학승이자 선지식으로 후학양성과 한국불교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셨으며 사회정의, 종교평화와 공존에 많은 힘을 기울이셨습니다. 또한 우리사회의 정신적 지주로서 국민들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해오셨습니다. 지관 대종사님의 고귀한 뜻과 신념이 우리사회에 반드시 실현되기를 바라며 거듭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