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31일(토) 23시부터 진행될 타종식 사전행사에서는 소원지 쓰기, 자비의 동전 모으기 및 축하공연, 소원지 태우기, 컵초 점등, 떡국공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일 년에 한 번 봉은사 종각루를 개방하여 봉은사 신도 뿐 만 아니라 당일 행사에 참석한 많은 내·외국인 모두가 타종하며 새해의 의미를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신년행사는 불교 4대 명절 중 하나인 ‘부처님이 깨달으신 날’인 성도재일과 같은 날로 그 의미가 더욱 큰 날이기도 하다. 따라서 새해 첫 타종행사는 세상의 모든 생명을 깨우고 모두가 소중한 생명임을 깨우치는 임진년 용띠해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