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불교협회 대표단은 10월 28일(금)부터 11월 1일까지 한중간 교류행사를 갖게 되며 이후 11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제 14차 한중일대회에 참석한다. 대표단은 도착 즉시 조계사를 방문하여 종회의장 스님을 예방하고 양국간 관심사를 논의하며, 11월 1일에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 초청 오찬을 통해 양국간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대표단은 불교중앙박물관 방문, 종립 동국대학교 총장 예방, 복지재단 인덕원 방문, 국제 선센터 등 한국불교계의 다양한 활동을 시찰하게 되며 조계사, 봉은사, 진관사 등의 주요 사찰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불교협회 회장인 촨인 스님(세납 85세)은 2010년에 취임 후 첫 번째 한국방문이기 때문에 더욱 이번 방한이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대표단에는 광동성 불교협회 회장 명생 스님, 중국 불학원 부원장 잠여 스님, 섬서성 불교협회 회장 증근 스님 등 스님 13명과 재가자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계종은 앞으로도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중일 동북아 3국 불교계에 있어서 주요한 역할을 맡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