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국제선센터(양천구 신정동 소재)는 오는 10월 4일 저녁7시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2011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컴피티션 코리아’ 참가자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1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컴피티션 코리아’는 아시아, 태평양, 유럽, 미주 등 전 세계 71개국의 뷰티퀸에게 모델, 탤런트, 가수 등 글로벌 스타 등용문이 될 슈퍼탤런트 대회로, 10월1일~17일까지 서울, 제주, 경주&강원도, 부산 등 국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국제선센터는 ‘2011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컴피티션 코리아’ 참가 미녀들에게 한국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위한 ‘한국 불교·전통 문화 체험’이라는 테마로 템플스테이를 연다.

국제선센터에서는 ‘한국 불교·전통 문화 체험’이라는 테마 아래 뷰티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7층 금차선원, 5층 템플스테이관, 4층 극락전 등 국제선센터를 안내한다.

국제선센터는 4일 저녁 7시 미녀들에게 지난 6월 20일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도 먹고 감탄한 사찰음식을 발우공양 <공감>에서 저녁식사를 맛보게 한다. 저녁 식사 후, 한국불교 소개 DVD감상을 통해 한국불교의 발자취, 불상의 아름다움, 발우공양 방법 등을 알린다.

다음날인 5일에는 2층 큰법당에서 새벽 예불과 7층 금차선원에서 참선을 진행한다. 큰법당에서 진행될 새벽 예불과 7층 금차선원에서 참선 체험을 통해 내면의 자아를 들여다 볼 계기를 제공, 한국 불교에서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지 그 수행 방법을 직접 접하도록 안내한다.

그리고 일명 ‘차 테라피(tea therapy)’라 칭해지는 차담을 진행, 차 향기를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며 대회 참가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게 한다. 또한 미녀들에게 한국 불교 질의응답(Q&A) 시간을 통해 한국 문화와 불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한국불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

국제선센터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는 국제 차장 보관스님은 “71개국의 미녀들에게 1박2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한국 불교와 전통문화에 대해 소개할 시간을 가져 기쁘며, 국제선센터에서의 한국 불교·전통 문화 체험이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02)2650-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