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학술회의가 경주에서 오는 9월 25일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회의는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동국대 아시아연구원과 불교사회문화연구원이 주관한다. 시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제1부 기조 강연은 제랄드 몬테규 교수(독일 콘스탄츠大)가 ‘생명의 가치’의 가치를 주제로 발표한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2부 세션 1에서는 ‘종교 문화와 생명 윤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영호(진월, 동국대(경주)) 교수가 ‘선(禪)의 관점에서 본 불교의 생명 윤리’를 주제로 발제하고 안성두 교수(서울대)가 논평에 나선다. 이어 후지나가 신(일본 미야코노조大) 교수가 ‘생명이란 무엇이이며 어떻게 해야 하나’를 발표하고 정승석 동국대 교수가 논평한다. 이어 베르나르 세네칼(서명원, 서강대) 교수가 ‘종교문화와 생명윤리: 불교와 가톨릭의 접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논평은 윤종갑(동아대) 교수가 맡는다.

세션 2는 ‘현대 문명과 생명의 가치’를 주제로 열린다. 우희종(서울대) 교수가 ‘인간 복제의 함의와 개체성’을 발표하고, 김성철(동국대(경주)) 교수가 논평에 나선다. 이어 허남결(동국대) 교수가 ‘동물권(動物權)의 부각과 그 수용 방식’을 주제로 발표하고 구인회(가톨릭대) 교수가 논평한다. 또한 김웅진(협성대) 교수가 ‘자살률의 증가 문제에 관하여’를 발제하고 안양규(동국대(경주)) 교수가 논평한다.

제3부 패널 토론은 ‘생명과 종교, 그리고 문화적 융합’을 주제로 박창환(금강대), 권기현(위덕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문의: 054-770-2944/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