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현장을 볼 수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불공정하고 미흡하게 진행된 토론이라면 당연히 도법 스님과 법응 스님 간에
 실다운 토론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부처님의 정법과 석모니의 전법을 계승하는
불교도의 선언이라면 검증 받지 않은 몇몇 사람의 사적인 견해가 대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특히나,“21세기 아쇼카 선언문을 발표하고 준비한 도법 스님과 선언문의 세부 내용에 대한 1:1 공개토론을 제안한다” 는 꼭 필요한 방식입니다.
스님, 학자, 재가불자라 하더라도 불교지식을 바르게 알지 못하고 제 깜냥대로  사용하는 그릇된 오남용의 사례가 많아 보입니다. 특히나 수행이 없는 학자의 개인적 이론이나,어설픈 선 체험자의 견해는 고정된 틀로 인해 자신의 지식이나 체험을 객관화 하는 데 한계가 있고
상황에 맞지 않는 좋은? 논리와  적자생존의 현실과 동떨어진 아름다운 착각?으로
인정받고 싶은 심리적 트라우마까지 작용하면 맨처음 토론의 시작 구절은 어디로 가고
각자 자기 견해에 집착하여 이전투구가 될 것이 명약관화할 것입니디다.
선언문 초안을 올려놓고 문제가 되는 문장을 집중하여
미디어붓다의 대중이 함께 참여하고 학습하며 눈을 떠가는
대중지성의 광장이 되면 좋겠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도법 스님의 고준한 견해를  듣고자 합니다.

도법 스님~~
어서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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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이 항상 대안은 아니다.
가끔 토론 하려는 마음을 그칠 줄 알때 토론의 열매가 되는 수가 있다.
말이란 뜻을 품고 있을 때  말은  말로써 생명력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말을 많이 한다고 다 말이 된다는 그런 토론은 오히려 다툼이며 시비가 아니겠는가 이다.

토론을 듣기 좋아 하는 마음이여..!

 불법의 성질이 그런데 있는 것인가 돌아 볼 일이다..
불법은 ,,...말을 통해서  말을 그치고 뜻에 돌아가 하나가 됨에 있다
마음을 떠난 이론은 망상이며 설사 토론에 합당하드라도 잡스런 말 장난이 되고 만다.
 아쇼카 선언은
 토론의 성질이 아니고 뜻을 모아 불심으로 돌아가는 과제의 성질이다.
그러는 의미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법응스님은 토론하기를 좋아하나  출가 사문은 사문의 길에 바로 서 있다면 토론의 성질을 그렇게 써야 할  필요가 있겠는가.
대화를 해보면 서로 아는 것이다.
그대의  뜻은 ㅡ여기에도 있고 저기에도 있다..
몰라서 토론을 제기 하자는 것인가.
시비로 돌출됨은 끝이 없다. 

불교의 근본 정신로 돌아가면 서로 하나가 되며 하나가  되기 위한 토론은  낯선 사람들을 대중이라고 끌고 들어와 충동질하는 식의 토론은 승가 문화에서 오는 토론과 크게 다르다.
승가에서 오는 토른은 그 기본이 승으로써  기초가 깔려져 있다.  입에서 나오는 그냥 말이 아니다..
그 기초앤 대덕들이  옆에 있고 상하가 다 갖춰져 있다.
말과 말이 나올때 대중의 힘에 의하여 저절로 정리정돈 된다.
그러나 법응스님이 제안하는 토론은 곧 난장 판이 되자는 말들로 곧,다툼을 낳기에 알맞다..
 말은 토론이지만 그 저변에 시비심만 가득차 있다.

왜냐하면
그대의 마음엔 승이 갖추고 있는 기본 도덕심이 빠져 있다.
 큰 어르신들을 모셔와야 한다.
입달린 사람들의 말 많은 토론이 아니고,..

입이 있더라 그 입의 바탕에 도덕이 깔려 있는 입이어야 된다는 것이다.

법응 스님께서는 중물이 푹 들어 나오셔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대가 토론을 좋아하는 걸 보니 그렇다.
 그댄 승가 대중 공사라는 토론의 틀을 모르고 있다.
맞장 토론이란 말은 그대의 시비심이라는 걸 그대로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어디에서 중노릇을 익혀 왔는가. ?
 대중 공사엔 많은 연륜을 갖추신 스님들이 같이 ㅡ앉아 계시지 ㅡ않았던가. 
그런 분위기에선 말이 없어도 저절로 말 이상의 토론이  되지 않던가.
오히려 말을 많이하고 경륜이 적은 이들이  경거 망동하고 뒤늦개 부끄러움을 알고 참회하고 그렇지 않든가.

그댄 이런 기본이 되는 승가의 아름다은 법을 잃고 승려생활을 익혀왔다는  모습이 뵌다.
고집을 피우겠지만 승으로써 양심을 속일 것인가.
승은  뜻을 대중속에서 익히며 화합을 배우고. 불법에 의지해 심지를 키워 가는 것이 아닌가 ?

환장할 견해로군.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