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불교적 출생관․가족관에 근거한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7월~12월 전국 사찰 등에서 생명․가족 참살림 가족법회를 봉행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보건복지부가 2008년부터 실시한 “건강한 출산⦁양육 환경 조성사업” 에 4년째 불교계를 대표하는 실행단체로 선정이 되어 불교의 연기적 관점에서 개인과 가정, 사회가 함께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방법으로써 불교적 생명관, 가족관을 이론적 근거로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생명․가족 참살림 문화조성사업’을 기획하고 전국 사찰을 순회하며 사찰법회를 통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사찰의 신도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찰가족법회는 오늘날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국 사찰 주지스님 및 불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가족법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7월 31일(일) 상도선원을 시작으로 현재 10여 곳의 전국 주요 사찰에서 사찰가족법회가 이뤄질 예정이며 전문 강사 10여 명과 사찰 주지스님께서 ‘불교적 생명관⦁가족관⦁부부관⦁자녀관’, ‘가족의 소중함’, 자녀 양육의 중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법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28일(일)에는 방송인 선우용여씨가 ‘불교와 우리가족, 부부이야기’라는 주제로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10월16일(일)에는 초하루를 맞아 상도선원(서울)과 홍법사(부산)에서 각각 심산스님과 미산스님께서 교차 법문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 더욱 큰 관심이 주목된다.

금번 사찰가족법회는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꼭 필요한 부부간 문제 해결방법 및 자녀양육을 위한 전문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교계 내 가족의 소중함을 전파하는 계기로 삼고, 가족들의 참여를 이끌어 사찰 내 가족법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사찰가족법회 개최를 희망하는 사찰은 언제든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으로 법회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나와 가족을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은 각 사찰에서 열리는 ‘생명․가족 참살림 가족법회’에 별도의 신청이나 참가비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담당 : 안진영 사회복지사 / 02-723-510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