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범각 스님<<STRONG>사진>이 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 주지에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7월 19일 오전 9시50분 제22교구본사 대흥사 주지 범각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자승 스님은 “지난 4년 동안 못 다한 일들을 연임을 통해 잘 마무리 해주기 바란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주문했다.

이에 대흥사 주지 범각스님은 “어려운 일들이 있었지만, 총무원장스님께서 배려해주신 덕분에 잘 해결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마련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제 어느 정도 지역사람들과 친숙해 질만 하니 소임이 끝났다. 문중 어른스님을 비롯하여 사형, 사제스님들께서 진행하던 불사를 마무리할 기회를 주셨다”며 “앞으로 서산대산 선양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지역사회 포교와 불교대학 운영, 한듬거사회 활성화, 복지관과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게보기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범각스님에게 대흥사 주지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조계종총무원 제공

*대흥사 주지 연임 범각 스님은?

은사: 천운스님

1977년 향림사에서 천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수지

1984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

총무원 사회국장 역임

2007년 부터 대흥사 주지

2003년 부터 호계원 재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