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이 주최하는 제3회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 군장병 부문 참여 군부대가 육·해·공군 18개 사단 군법당으로 확정됐다. 지난해에는 제9사단과 25사단 2곳에서 군종병 경시대회가 열린바 있다.

공동 주관단체인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자광 스님)을 통해 군장병 부문 경시대회에 참가 의사를 밝힌 군부대는 ▲육군본부직할 부대 2곳 ▲육군 1·3·6군단 포함 13곳 ▲해군 2곳 ▲공군 1곳이며, 경기도, 강원도, 인천, 대전, 전북 등지 부대에서 참여한다.

육군본부직할 부대는 항공작전사령부 비승사와 교육사령부 자운사가 경시대회에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육군은 1군단 일승사, 3군단 봉암사, 6군단 불이사, 1사단 전진사, 9사단 백마사, 17사단 연주사, 21사단 도솔사, 22사단 운학사, 25사단 비룡사, 35사단 충경사, 52사단 호국광명사, 1기갑여단 기갑호국사, 61사단 연주사 등 13곳 군법당이다.

해군에서는 인천해역방어사령부 해원사와 해병대사령부 쌍룡사가 처음으로 참가를 신청했으며, 공군은 제15혼성비행단 정각사에서 군장병 불교교리 경시대회 참여의사를 밝혀왔다. 경시대회에 참가할 군장병 인원은 초·중·고등부 접수마감시한인 7월16일까지 해당부대 군법사들을 통해 취합할 예정이다.

한편, 중·고등부 경시대회가 실시되는 14곳 시도 시험장도 최종 확정됐다.

서울 동국대학교를 비롯해 대구 능인증학교, 광주 정광고등학교, 대전 보문중학교, 평택 청담고등학교, 남양주 광동고등학교, 전주 금산고등학교 등 7개 지역은 예년과 동일한 장소에 시험장이 개설된다. 부산은 올해 시험장이 변경돼 부산불교사암연합회관에 시험장이 마련된다.

신설지역에서는 울산-다운중학교, 제주도-관음사(본사), 속초-속초여자고등학교, 경주-동국대학교, 영천-선화여자고등학교, 진해-진해고등학교에서 경시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국대학교와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사단법인 동련, 군종특별교구가 공동 주관하는 제3회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는 초등부문, 중·고등부문, 군종병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초등부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서울 동국대학교 체육관에 모여 오후2시부터 퀴즈대회 형식의 결선이 진행되며, 중·고등부와 군장병부문은 오전11시부터 12시까지 전국에 개설된 시험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초·중·고등부 참가접수는 7월 4일부터 16일까지 은정불교문화진흥원 홈페이지(www.eunjung.or.kr)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사찰 또는 학교단위의 단체접수가 쉬워졌다는 점이다. 사찰 또는 학교단위 단체접수의 경우 은정불교문화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경시대회 참가신청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소정 양식을 다운로드 한 후 메일 또는 웹하드에 올리면 된다.

문의 : 재)은정불교문화진흥원 윤승헌 과장(02-515-9351, 010-8563-6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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