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불교의 큰 자산인 사찰림 및 사찰의 휴경지를 활용하여 사찰림의 공익적 사회적 기여도를 증대하고, 종교계 최초의 수목원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불교수목원 설립을 위한 지침개발 연구 토론회를 오는 6월 30일 오후 2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연구토론회는 사찰림을 보호․활용하고, 불교자연유산인 사찰림의 현대적 활용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되는 연구사업으로, 기존 수목원에 대한 사례분석을 통하여 불교수목원 선정기준과 관리지침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불교수목원 설립의 필요성과 사회적 역할, 정책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여론 수렴과 홍보의 의미도 이번 토론회에 담겨 있다.

토론회의 좌장은 이병인 부산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김용식 영남도 조경학과 교수가 ‘수목원의 역사와 기능, 사회적 역할’을, 류광수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이 ‘수목원 설립을 위한 기반환경과 정책방향’을, 이영경 동국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불교자연유산의 활용방안- 불교수목원의 필요성 및 계획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토론에는 혜경 스님(총무원 사회부장), 윤여창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 김용하 국립수목원장이 나선다. 문의: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02)2011-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