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불기2555년 6월 13일 반기문 UN사무총장 앞으로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을 기원하는 서한을 보냈다.

자승 스님은 최근 유엔 사무총장 재선 도전과 관련하여 “세계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UN사무총장 연임에 도전하는 총장님의 뜻을 한국불교의 사부대중과 함께 적극 지지한다”며 연임을 지지의 뜻을 표명했다.

이어 스님은 “아울러 세계의 평화, 인류의 공존과 미래 세대의 번영을 위해 한국불교가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늘 건강하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격무도 밝게 수행해 나가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서한은 지난해 9월 18일 UN본부 사무총장 접견실에서 이뤄진 ‘한국불교세계화 조계종 대표단’과의 만남의 인연을 계기로 이미 세계적인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는 반기문 총장의 연임을 기원하기 위해 전달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