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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수종합사회복지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은 옥수초등학교, 응봉초등학교, 옥정초등학교와 협력하여 학생 대상 학교 연계 집단활동 프로그램 「함께놀자」를 운영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함께놀자」는 지역 내 초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을 매개로 집단활동 및 놀이를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일상 속 환경 보호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학교 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12월 11일까지 옥수초·응봉초·옥정초 학생들（2,845명）을 대상으로 학기 중 총7회 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협력 놀이, 조별 과제，감정 나눔 활동과 함께 재활용, 자원 절약 등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참여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환경 주제에 대한 이해를 놀이 활동과 연결하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자신의 일상과 연계해 인식하는 변화가 나타났으며, 집단활동 과정을 통해 집단 내 친밀감， 응집력이 향상되는 모습이 관찰됐다.

학생들은“탄소중립은 어려운 말인 줄 알았는데 전기 아끼기나 재활용 같은 작은 행동도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게 되 었어요.”， “버려지는 물건을 새로운 가치 있는 물건으로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라며 환경과 일상을 연 결해 인식하는 변화를 보였다.

해당 학교교사는 “학생들이 놀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 맺는 방법을 배우고 환경 보호에 대해서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려는 태도가 형성되었다.”며 복지관에 감사함을 전했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 권기현 관장은 "「함께놀자」프로그램은 놀이와 협동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가까워지고 환경 보호의 의미를 함께 체득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앞으로도 학교 뿐만아니라 지역사회로 확장하여 아동들의 건 강한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