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이 개막식 축사를 하며, 원각불교사상연구원장 권기종 박사가 ‘불타와 교육’이라는 제목의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 △불교의 승가교육과 승려의 사회적 역할(최종석 금강대 불교학부 교수) △불교의 신도교육과 사회발전(김상현 동국대 문과대학장) △천태종의 교육이념과 신도교육 (천태종 교육부장 세운 스님)의 발표가 있게 된다.

중국측에서는 백마사 방장 인러어(印樂) 스님(낙양백마사불교문화연구회 회장)이 축사를,

송립도(宋立道, 중국불교문화연구소) 박사가 ‘사회발전과 사찰교육- 빠른 경제발전에 따라 중국불교교육도 변화하여야 한다’는 제목의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일반 발표로 △새로운 시기 사찰교육(서문명(徐文明) 철학박사, 북경사범대학 철학․사회학학원교수) △당나라 불교교육이 현대에 미치는 역할(곽소림(郭绍林), 뤄양사범학원 교수, 뤄양 백마사 불교문화 연구회 고문) △뤄양 백마사 불교교육의 현황과 전망(서금성(徐金星) 하남성 문사연구관 관원, 뤄양 백마사 불교문화연구회 부회장)가 이어진다.

천태종과 중화종교문화교류협회는 지난 2007년 7월 학술교류를 개최키로 합의한 후 2008년부터 매해 학술포럼을 개최해왔다.

1차 학술포럼은 지난 2008년 12월 서울 관문사에서 ‘화해(和諧) 사회와 불교’를 주제로 개최했고, 2차 학술포럼 2009년 11월 중국 우시 영산범궁에서 ‘국가의 발전, 진보와 불교’를 주제로, 3차 학술포럼은 2010년 11월 부산 삼광사에서 ‘현대 사회와 불교사원 관리’ 주제로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