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12월 18일(목) 오후 5시 20분 조계사 일주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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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웃 종교 지도자를 초청하여, 12월 18일(목)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등 점등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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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단은 2010년부터 종교 간 연대와 상생을 위하여 트리등 점등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점등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최종수 성균관장님,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님, 천도교 박인준 교령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이용훈 주교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박승렬 목사님과 문화관광체육부 김도형 종무실장님,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진성스님을 비롯하여 부·실·국장스님과 조계사주지스님 이하 사부대중이 함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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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총무원장스님의 ‘크리스마스 축하메시지’ 발표, 이웃종교 지도자 인사말씀, 트리등 점등, 조계사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총무원장스님은 “어두운 세상을 비추기 위해 오신 아기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며 종교간 화합은 갈등을 줄이고 평화를 세우는 사회적 힘이며 종교계가 연대하여 사회적 약자들의 곁을 지키고 고통의 현장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라는 축하메시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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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불교조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