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현재 총 모연금은 62억여 원. 군종교구에서는 지난 4월, 불사원만성취를 위한 불사금 120억원 확보를 위해 1인 7만원 10만 명 동참 운동을 추가로 전개하고 있으며, 그 결과 5월 한 달 동안 400여 명 가까이 동참했다. 뿐만 아니라 불사의 중요성을 인지한 많은 사부대중의 크고 작은 불사금 답지도 잇따르고 있다고 군종교구는 밝혔다.

특히 지난 5월 23일, 불사금 2억 원이 불사 통장에 입금된 이후 군종교구장 및 불사 모든 관계자는 더욱 더 힘을 내어 불사에 매진하고 있다.

경남 양산에 사는 ㅂ불자는 가족 명의로 5,000만원씩 4회에 걸쳐 2억 원을 입금했다. 이 가족은 몇 해 전 전방 육군 27사단 모연대의 군사찰 불사에도 2억 원을 쾌척하는 등 그동안 군 불교 발전에 큰 성원을 보내온 열혈 군포교 가족이다.

또한 전남 무안 해제면의 용덕사 회주 종수 스님도 거마비, 용돈 등을 모은 성금 5백만원을 지난 5월 23일(월) 용산 군종교구를 방문, 교구장 자광 스님에게 전달했다.

내년 부처님오신날 이전까지 완공을 목표로 불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교구장 자광 스님은 “불사금 금액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군불교, 군포교를 위해 우리 한국불교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성원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불사를 필히 원만성취하는 것이니, 논산훈련소 불사를 기필코 잘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