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고민하고 웃고 얘기를 나누던 우리의 벗, 고탄 고광영이 우리 곁의 자리를 비운 시간이 벌써 적지 않았나 봅니다.”

故 고탄 고광영 거사의 49재를 맞이하여 그를 기억하는 도반들의 모임인 ‘고탄 고광영을 생각하는 모임’이 추모의 자리를 마련했다.

고인의 49재는 오는 6월 5일(일) 오후 1시 잠실 불광사 교육원 보광당에서 봉행된다.

49재가 끝나면 오후 3시 30분부터 불광사 교육원 3층 강의실에서 고인과 함께 불교를 걱정하고 불교의 미래를 논했던 도반들이 추모세미나를 연다. 추모 세미나의 주제는 ‘고탄 고광영과 더불어 한국불교의 오늘과 내일을 생각한다’로 정해졌다.

추모세미나는 박치완씨의 사회로 추모시 낭송(시/ 현기 스님, 낭독/ 고현제)에 이어 조성택 교수(고려대)가 ‘한국불교를 다시 생각한다’, 이도흠 교수(한양대)가 ‘한국불교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발표한다.

연락처 및 문의: 010-2839-3607(석길암 금강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