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매력 시민과 함께하는” 제4회 태고종 영산재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불기 2569(2025)년 11월 8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화문광장 잔디마당 일원에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 주최, 국가중요무형문화유산 제50호 영산재보존회 주관으로 『제4회 태고종 영산재』를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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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태고종 영산재』는 ‘동행·매력 시민과 함께하는’을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영산재의 정시을 대중적으로 확산하고, 영산재의 세계적 위상을 강화하고, 문화공연을 통한 국민화합과 통합에 기여하는 자리로 시련, 개막식, 영산‧수계법회, 문화예술 공연, 불교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영산재는 부처님께서 영취산에서 설법하신 장면을 재현하는 의식으로 생명존중과 중생제도의 가르침을 현세에 되살리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태고종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의 전통을 잇는 종단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불교 의식문화의 정수와 수행정신을 국민들과 전세계에 널리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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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함께 오후 2시 30분 광화문광장 특설금강계단에서 봉행되는 국제수계대법회는 한국불교태고종의 정통성과 세계불교의 화합을 위한 장엄한 자리이다. 세계 각국의 불자들에게 정법의 계맥(戒脈)을 전수하는 성스러운 의식으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에서 주관하여, 해동율맥의 전통을 계승하신 수진 스님을 전계아사리로 모시고, 태국‧미얀마‧스리랑카‧중국‧베트남‧네팔‧북미해외교구장 등의 고승들을 초청하여 칠증(七證)으로 모시고, 광화문이라는 도심의 중심에서 1만 대중과 함께 위대한 서원의 실천을 선언하는 한국불교 역사에 전례 없는 대법회를 거행할 예정이다.

태고종 관계자는 “이번 대법회를 계기로 종단의 수행정신을 현대사회 속에 구현하고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