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차별 없는 일터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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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오는 11월 18일(화) 오후 2시 조계사 마당에서 ‘산재사망 희생자 추모 위령재’를 개최한다. 일터에서 가정으로 돌아오지 못한 산재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그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안전하고 차별 없는 일터, 더 이상 산재 없는 사회를 위해 함께 마음을 모으는 자리이다.

추모 위령재는 추모타종 및 영상, 추모사, 천도의식, 천도법문, 발원문, 유가족 인사, 위패 소전의식으로 진행된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천도법문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숨진 영가와 유가족을 위한 법문을 설할 예정이며, 생명존중과 산재 없는 사회공동체를 위한 법문을 해주실 예정이다.

이번 추모 위령재 의식은 어산어장 인묵스님이 진행하며, 청혼·관욕, 상단불공, 천도법문, 화청염불, 영단시식으로 진행된다. 위령재에는 산재사망 유가족 및 노동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하며, 국무총리 등 정관계 인사들도 참여하여 함께 마음을 모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