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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과 함께하는 제16회 불암사 산사음악회’ 성료
염정우 기자 bind1206@naver.com 2025-10-20 (월) 15:26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대종사)는 10월 18일, 남양주 불암사에서 산사에 가을을 담고, 가을에 생명을 담은 ‘생명나눔과 함께하는 제16회 불암사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2007년 처음 개최된 산사음악회는 매년 대중들에게 문화를 통해 생명나눔 의식 확산과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성화를 토대로 진행되어 왔다.
이날 음악회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일면장학회 이사장 법일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수국사 주지 보관 스님, 불암사 주지 법정 스님, 법장 스님, 용암사 주지 혜공 스님,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 축령사 주지 설봉 스님, 왕산사 주지 법해 스님, 사회복지연화원 해성 스님, 남양주 주광덕 시장 박주영 배우자, 김상수 시의원, 국군 예비역 불자연합회 이영주 회장, 일붕문도회 서병열 회장, 생명나눔실천본부 엄영수 홍보대사, 마하무용단 정현숙 단장,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위원회 박종우 회장 외 홍보위원, 불암사 이덕연화 신도회장, 관람객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산사음악회는 불암사 합창단이 개막을 알리고, 생명나눔 법인 발전기금 전달식으로 시작했다. 부산 소림사 주지 종인 스님은 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을 전달하며 생명나눔실천본부의 활동을 응원했다. 전달식은 상좌 우석 스님이 참석했다.
이어 일면장학회가 경제적 여건으로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학인 스님에게 각 100만 원, 학생에게 각 50만 원으로 총 20명에게 장학금 1,700만 원을 전달했다.
산사음악회의 뜻깊은 순서인 환자치료비 전달식은 췌장종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치료비 4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2014년부터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동국대학교 참사람봉사단은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서 400부를 일면 스님에게 전달하고, 일면 스님은 장학금 400만 원을 수여하며 참사람봉사단을 응원했다.
올해 우수직원 표창은 박향규 실장이 받았다. 박향규 실장은 생명나눔을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법인 실장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으며 특히 보건복지부 조혈모세포 국고보조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해 법인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일면 스님은 부상으로 해외 연수비 150만 원을 수여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생명나눔 홍보대사는 생명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캠페인·강연·언론활동 등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홍보대사 문서연은 프로골퍼로 스포츠를 통해 생명나눔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끝으로 일면 스님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로 본 행사가 마무리 되었고, 생명나눔실천본부 산하단체 마하무용단, 가수 주권기, 비니쌤, 최대성, 최우진, 배아현 등이 무대에 올라 많은 관중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 내면서 국화향이 가득한 불암사 경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사회는 생명나눔 홍보대사인 이익선 아나운서가 밝고 유쾌하게 진행했다.
일면 스님은 “이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마음을 어루만지는 울림과 정서를 나누는 장으로 생명나눔과 자비의 실천을 뜻하는 자리”라면서 “음악회가 자연과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잇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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