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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부(부장 진성스님)는 2025년도 제45주년 10.27법난 학술세미나를 오는 10월 14일(화), 오후 2시, 봉은사 보우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10.27법난 갈등치유와 피해 구제시설 건립 실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월 스님(조계종 교육아사리, 문학박사)의 “불교의 조정 및 중재의 관점에서 본 10.27법난의 갈등치유 방안 모색” 주제 발표와 ▲“10.27법난 기념관 및 트라우마 센터 건립 현황”에 대해 김응철 교수(중앙승가대)의 발제에 이어 각 발표에 대한 김용길 교수(한국불교중재조정학회 부회장, 원광대)와 조기룡 교수(동국대학교)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10.27법난피해자의 명예회복과 국가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와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불교적 해법으로 치유하기 위한 모색의 장이 되길 바란다.

10.27법난 학술세미나에 이어 10월27일(월), 오후 2시에는 제45주년 10.27법난 추념 문화제를 봉은사 미륵광장에서 봉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