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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이주노동자 공작산 숲체험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천태종사회부장)가 대충 대종사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여 항일투쟁 105주년 고려인 후손과 평화통일 역사 탐방 및 태국 이주노동자들에게 한국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8월 30일 인천 거주 고려인 후손 35명과 함께 서울 관문사에서 △불교문화 이해△사찰음식 체험 △연꽃등 만들기 체험 △탑돌이 △도산 안창호 기념관 △남산골 한옥마을 관람과 역사 힐링관광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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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연꽃등 만들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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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 기념관

이어 8월 31일에는 의정부 거주 태국 이주노동자 45명을 대상으로 홍천 공작산에서 △숲체험 △수타사 농촌테마공원 △여주 신륵사 △남한강 출렁다리 힐링관광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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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들어 깨우는 숲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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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신륵사 다층전탑 참배(사진=나누며하나되기)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은 “이번 행사는 대충 대종사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통일과 복지분야에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여 사회공헌에 힘쓰는 데 목적이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 아자벨라(우즈베키스탄) 씨는 “이번 탐방에서 안창호 기념관 방문하면서 고려인들의 뿌리와 한민족 정체성에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일제강점기를 보낸 조선인의 아픔과 상처가 고려인의 아픔과 비슷해 공감이 갔고, 이번 계기를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증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