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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통문화체험관(현우 관장스님)은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방학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라는 주제로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3일간 시민과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 80주년을 기념하고, 잊혀져 가는 세시풍속 칠석의 의미를 되새기며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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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금) 진행된 ‘독립운동가 한상차림 현대적 재해석’은 독립운동가들이 즐겨 먹었던 들깨쑥국, 더덕산나물냉채, 감태주먹밥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광복절의 의미를 기리고 기억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역사와 음식을 접목한 새로운 식문화 경험을 즐겼다.

16일(토) 진행된 ‘화성부모,목성아이’는 가족간의 미술심리치유 프로그램으로 담소 스님(‘온새미로 붓다‘ 소장)이 음력 칠석의 전통적 의미를 바탕으로 가족 간 유대와 소통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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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 전통문화체험관 사무국)
 

17일(일) ‘광복 그날의 함성, 그때 그 간식’은 참가자들이 함께 태극기 전통등을 만들고 망개떡을 빚으며 광복절의 감동을 되새기고, 가족이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누는 체험으로 진행됐다.

현우 관장스님은 “이번 여름방학 행사는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준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이 광복절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가족 간의 소통과 정서 회복까지 경험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