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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월 4일 어버이날 '천태문화효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집, 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장한어버이상을 시상하는 의미 있는 기념식, 소고기국밥과 잔치음식으로 푸짐한 무료중식을 제공했다. 특히 장한어버이상 시상에는 메이저리그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온 후 다시 국제적인 투수로 거듭나고 있는 봉중근(LG) 야구선수의 아버님이 선정되어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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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노인복지관은 이날 참석노인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줘 할아버지 할머니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한복심사, 삼행시 짓기, 장기자랑 등 지덕체를 겸비한 어르신을 선발하여 복지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신사임당선발대회,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며 사진을 촬영해드리는 장수사진촬영 등 특별행사가 마련되었고 밸리댄스, 태권도, 초청가수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효 축제의 흥겨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연등만들기, 네일아트, 메이크업, 건강마당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즐거움은 배가 되었다.

어르신들의 함박웃음이 끊이지 않던 이날을 추억으로 간직 할 수 있도록 즐거움을 선사한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자비복지를 실천하고, 효 축제를 어르신들 뿐 만 아니라 주민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축제 한마당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