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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과 대만 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가 우의를 증진하며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대만 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의장 심보 스님·불광산사 주지·방한단 단장) 방한단이 6월 7일 오후 1시 30분 진각종 총인원을 찾았다. 6월 2일부터 7일까지 한국의 주요 종단과 사찰을 순례하며 한국불교를 배우고 우의를 증진하는 한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방한한 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 70명은 진각종을 방문하고 탑주심인당과 무진설법전을 차례로 참배한 뒤 진각문화전승원 다목적홀에서 통리원장 능원 정사, 교육원장 정법 정사 등 주요 보직스승과 만나 차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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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환영사를 통해 “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 여러분들이 진각종 총인원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진각종은 세계불교도우의회 세계대회, 한국밀교학회 국제학술대회, 불광산대학총장포럼, 스승수행교류 등을 통해 중화불교와 교류를 이어왔다.”고 했다. 능원 정사는 또“오늘 방문한 소중한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져 앞으로도 더욱 자주 만나게 되며 진각종과 중화불교의 전승발전, 세계평화를 위한 우리들의 발원이 성취되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대만 영암산사 수좌 자하 스님은 답사에서 “오늘 진각종을 방문한 것은 지금까지 이어져 왔던 대만불교계와의 우호를 다시금 다지는 데 의미가 있다”며 “불교의 생활화와 생활의 불교화를 통해 사회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데 큰 힘이 되고 서로 간의 믿음과 꾸준한 교류로 불교의 세계화에 앞장서서 양국 불교가 함께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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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진각종 기획실 홍보팀)  

통리원장 능원 정사가 심보 스님을 비롯한 방문단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자 심보 스님도 금강경 판본과 방문깃발, 대만 고산차, 향로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방문단은 이나희(관음심인당 신교도·연화심) 한국무용가의 태평무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