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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에서는 무산 조오현 시인의 예술혼과 상생‧화합 정신을 계승‧선양하기 위해 무산문화대상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전국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저마다 기량을 뽐내는 설악무산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올해 ‘제2회 무산문화대상’의 문학, 예술, 사회문화 부문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문학 부문에는 권여선 소설가, 예술 부문에는 양성원 첼리스트, 사회문화 부문에는 이태석 재단이 선종 됐으며, 상금은 각 부문 1억 원이다.

시상식은 불기 2569(2025)년 5월 30일(금) 오후 5시부터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다.

한편, 설악산 일대에서 활동했던 무산 대종사의 화합과 상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범종교적 문화예술 행사를 속초시에서 개최한다. 

‘2025 설악무산문화축전’은 불기 2569(2025)년 5월 23일(금)부터 5월 25일(일)까지 속초시 청초호 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 설악무산문화축전’에서는 크라잉넛 공연, 댄스팀 후크(아이키), 뉴진스님 공연과 합창대회, 댄스페스티벌, 백일장, 사생대회 등의 경연은 물론 50여 개의 문화체험프로그램, 16개의 프리마켓, 27개의 지역음식문화 페스티벌이 동시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