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주암서…법랍 64년·세수 86세

3월 24일, 통도사서 영결식·다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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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상무주암 현기 스님. (사진 = 조현 종교전문기자)
 

선지식 무주당 현기 대선사가 지리산 상무주암에서 3월 20일 새벽 원적에 들었다. 법랍 64년, 세수 86세.

스님의 분향소는 구미시 선산읍 죽림사에 마련됐으며, 영결식 및 다비식은 3월 24일 오전 10시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엄수된다. 현기 스님은 묘관음사에서 향곡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0년대 송광사, 칠불암, 극락암 등에서 정진했다.

스님은 지리산 상무주암에서 정진하던 중, 3월 20일 첫 새벽 종소리를 듣고 원적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