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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진우 스님)는 불기2569(202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로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Peaceful World, Compassionate Mind)’을 선정했다.(매년 선정하는 봉축표어는 기본 표어인 ‘우리도 부처님같이’와 함께 사용되며, 매년 사회적 상황과 국민적 염원을 반영하여 선정된다.)

올해 선정된 봉축표어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은 세상이 조화롭게 유지되기 위해 평화와 안정을 찾고, 자비로운 마음을 키우고 이를 사회와 세상에 확산함으로써 세상에 평안을 가져오자는 뜻을 담고 있다.

봉축포스터는 연꽃 위에 좌정한 부처님의 모습과 부드러운 빛의 퍼짐을 통해 "자비의 마음이 평안한 세상을 만드는 길"임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따뜻한 색감을 활용해 부처님오신날의 환희로운 분위기와 함께 밝은 빛이 세상을 비추는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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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회포스터는 연등이 만들어내는 빛과 색의 조화를 통해 축제의 환희와 감동을 표현했다. 연꽃등과 팔모등 등 전통 조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연등회의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부드럽게 퍼지는 빛의 흐름을 통해 연등이 상징하는 희망과 평화,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연등회가 올해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연등회는 종교·성별·국내외·계층을 초월하여 누구나 차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축제이다. 

또한 일반 시민 누구나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현장에서 등을 만들어 연등행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부처님오신날이 어린이날로 어린이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젊은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연등회를 준비하고 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에서는 봉축표어를 담은 포스터와 현수막 디자인을 전국 사찰 및 단체에 제공하고 있으며, 연등회 포스터도 함께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