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3월 28일 오전 9시 30분 총무원장실에서 강화 보문사 재산관리인에 덕문 스님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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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이 3월 28일 덕문스님에게 강화보문사 주지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조계종총무원 제공

자승 스님은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최근 종단이 추진하고 있는 5대 결사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신임주지에게 당부했다. 자승 스님은 또 “지역포교를 위해서는 어린이 법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단 1명이 참석하더라도 정기적으로 법회를 열어 지역포교가 잘 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임주지 덕문 스님은 이에 대해 “보문사는 관음성지이자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관광사찰이지만 종단의 직영사찰인 만큼 종단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5대 결사에 적극 나서고, 지역 포교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덕문 스님은 종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5년 사미계를, 1990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화엄사 재정국장, 순천 선암사 주지, 의왕 용화사 주지, 총무원 호법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