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5일 제주불교청년회(회장 김보성)에서는 네팔에서 활동하고 있는 NGO 단체인 ‘HEARD NEPAL(대표 Rakesh)’과 협약식 및 후원물품 전달을 위해 네팔을 방문했다.

이번 협약식은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의 싯다르타 빌라에서 이루어 졌으며 ‘HEARD NEPAL’의 대표인 Rakesh와 제주불교청년회 김보성 회장이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협약서를 맞교환 했다.

네팔 대표인 Rakesh는 “제주불교청년회 회원들의 모든 도움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물품들은 우리 아이들과 지역사회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여는 우리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습니다. 네팔의 어려운(불가촉천민) 지역사회에 교육환경과 복지를 지원한다는 그 가치는 정말 소중한 문화이며, 이러한 지원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라며 네팔을 찾은 제주불교청년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그리고 제주불교청년회 김보성 회장은 “오히려 우리들이 네팔의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돕게 되어 더 감사합니다. 우리 회원들의 정성이 네팔의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보람과 행복을 느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계속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따듯한 환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주불교청년회에서는 매년 해외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25년과 2026년은 네팔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게 됐다.

이를 위하여 제주불교 청년회에서는 금강경 21일 기도를 봉행하여 십시일반 동참금을 모았고 회원들 가정에서 남는 학용품도 모집했다. 그리고 제주도 백제사(주지 성해 스님), 제주 사찰문화해설사의 후원을 받아 현금 2,450,000원을 현지 단체에 직접 입금하였고 3,600,000원 어치의 필요한 학용품을 구입하여 포장하고 현지로 직접 들고가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