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오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실시하는 ‘불교적 가족상담 지도자 교육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인원은 70명.

전국 사찰의 비구니 스님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신도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가족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족상담 지도자 교육과정으로, 전문적이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교육을 통해 가족 내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불교적 해결기법으로서의 신도상담법을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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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박재홍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가 ‘현대 가족문제에 대한 한국과 서구의 동향비교’를, 황수경 동국대 명상상담학과 강사가 ‘불교상담자의 자기 돌봄’을, 이용권 서호노인복지관 관장이 ‘불교적 생명, 가족, 사회’를, 고문정 상담심리전문 강사가 ‘가족상담의 주요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불교적 가르침에 기초한 13시간의 가족상담 집중교육을 통해 한국사회의 문제를 불교적 생명관과 가족관적인 측면에서 재조명하고 불교적인 해법을 제시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 형성을 도모하는 불교의 사회적 실천력 증대에 일조할 예정이다.

조계종 교육원 인증과정인 본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조계종 교육원 연수교육 이수와 동등한 13시간 인증을 통한 30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 및 팩스, 이메일 신청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담당 : 안진영 사회복지사 / 02-723-510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