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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통문화체험관(관장 현우 스님)은 22일(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사찰음식의 전문가인 ‘법송스님과 함께 하는 빛 장담그기 특강’ 행사를 가졌다.

장 담그기 체험은 지역 시민 40명의 신청자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2시간씩 장을 담는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체험관 장독을 활용하여, 1년 숙성, 발효 후 개인에게 불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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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송 스님은 자연을 담은밥상, 뿌리를 담은 밥상, 아침을 담은 죽 등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또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주영한국문화원 및 르꼬동블루 런던캠퍼스에서 런던학생들에게 정규강의 중 하나인 한국 사찰음식 수업을 매 학기 최소 한 강의 이상 진행하고 있다.

해당 체험을 통해 현우 관장 스님은 “장담그기가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었는데 사찰음식의 장인이신 법송 스님과 함께 우리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장을 담그고 문화 향휴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라면서, “우리 전통 장 문화의 전승·발전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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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세종 전통문화체험관)

이번 특강에 참여한 오희자 수강생은 “우리나라의 식문화, 장의 유래 및 효능들도 특강을 통해 알게 되었고, 사찰식 전통장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빨리 1년이 지나서 내가 담근 장을 맛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시민을 위한 명상과 사찰음식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별 상세 내용 및 체험 문의는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홈페이지(www.jtchehum.com)와 유선 문의(044-850-31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