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상 특화사찰과 특별주간 운영으로 국민 내면의 평화·행복 실현

6월 “사찰음식 대축제” 진행 · 8월 “사찰음식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공익 템플스테이 확대로 불교의 나눔 정신 실천

템플스테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템플스테이 플랫폼 개선 · 불교문화 콘텐츠 아카이빙 시스템 구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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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 스님은 2월 1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 스님은 불기 2569(2025)년 2월 11일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사업방향은 △국민 행복을 위한 선명상 템플스테이 확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연계 특별프로그램 운영 △템플스테이·사찰음식 지역관광 마케팅 기반 강화 △지역 연계 사회 공익 템플스테이 확대이다.

중점과제로는 △방한 외국인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운영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시스템 체계 개선 △지역자원 연계 전통 식문화 콘텐츠 강화 △템플스테이 특별프로그램(선명상) 활성화 △운영사찰 주도형 사회 공익 템플스테이 확대 △사찰·지역·기관·학계 협력체계 확대 지원 등 여섯 가지를 제시했다.

2025년부터 선명상 템플스테이 특화사찰 약 30개소를 선정해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4월에는 ‘2025년 국제선명상대회’ 기간과 연계해 특별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외국인 체험을 지원하고 해외 인사 초청 팸투어 및 선명상 특별주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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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의 국가무형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다양한 사찰음식 홍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6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재aT센터에서 사찰음식 대축제를 개최하며 5월과 10월에는 영국과 프랑스에서 체험행사 및 강의를 진행한다. 한편 미국의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영국 옥스퍼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 이탈리아 미식과학대학교(University of Gastronomic Sciences) 등 음식학을 연구하는 명문대학교와 학술영역의 국제적 교류를 강화하고자 올해 8월 관련 연구자들을 초청하여 “사찰음식 국제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한다. 

4월~9월에는 40여개 운영사찰을 중심으로 청년, 신혼부부, 다문화가정,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이동수단 상품과 연계해 내외국인이 지역문화관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민간단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다.

또한 전(全)사업의 체계적인 운영과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템플스테이 홈페이지를 2월 20일 전면 리뉴얼하여 오픈한다. 개인 맞춤형 템플스테이 검색 기능 개선,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직관적 인터페이스, 예약 기능의 고도화를 이루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외국인 이용자를 위한 해외 결제 시스템 강화와 모바일 접근성 개선에 주안점을 두었다. 지역문화관광자원 및 전통불교문화 콘텐츠를 담아 새롭게 개발될 테마형 템플스테이 코스를 홈페이지에 소개해 참가자의 실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불교문화콘텐츠의 정보 가치를 극대화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년간 축적한 사진, 연구물, 건축물, 영상 등과 같은 문화사업단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2029년 정식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불교문화콘텐츠 아카이빙 시스템”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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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은 “불교문화의 가치는 단순히 종교적 차원을 넘어, 인류 보편적 지혜와 통찰을 담고 있다며, 문화사업단은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민 행복 증진에 이바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