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이 회원들과 함께 고양시 소재 서오릉에서 봄 소풍을 갖는다. 이번 봄 소풍은 문화재 탐방과 왕릉 봉사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때마침 식목일을 맞아 소나무 가꾸기도 겸한 ‘조선왕릉 소나무 심기 체험행사’를 함께 한다.

참가희망 회원은 4월 3일(일) 오전 9시까지 덕수궁 대한문 앞으로 집결하면 된다. 현지 소요시간은 오후 2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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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오릉에서 개최된 제1회 왕릉 가꾸기 및 소나무 심기 장면.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광기가 어린이들과 함께 소나무를 심고 있다.

김종규 이사장은 “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과의 뜻 깊은 첫 만남을 ‘소풍과 현장봉사활동’을 겸해서 진행하는 만큼, 특히 가족단위의 봄나들이로 꼭 오실 것을 강력 추천한다”고 밝혔다.

조선왕릉의 소나무를, 우리의 손으로 가꾸고, 다시 소나무를 심는다면, 미래의 희망도 한 뼘 더 자리지 않을까?

이날 참가자에게는 도시락과 생수, 저금통이 증정되며, 책 『수난의 문화재 이를 지켜낸 인물 이야기』(눌와출판사)도 가족당 1권씩 나눠준다. 또한 중고생에게는 자원봉사 확인증(3시간)도 발급된다.

접수마감은 3월 30일(수) 자정까지이며, 접수처는 webmaster@nationaltrustkorea.org.

참가비는 1인 1만원(미취학 아동 5천원)이며 200명 선착순 마감한다.

세부문의 : 02-732-7521, 7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