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우 기자
bind1206@naver.com 2025-01-17 (금) 12:40대한불교조계종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위원장 진우 스님)’는 국민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선명상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기 위하여 ‘선명상위원회’를 구성하고 1월 20일(월)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위촉식을 진행한다.
선명상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금강 스님(중앙승가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16분의 스님과 5분의 재가 전문가 총 21분을 위촉한다.
[승가위원] 정도 스님(동국대 종학연구소장), 하림 스님(부산 미타선원 주지), 적경 스님(남양주 봉인사 주지), 진경 스님(총무원 사회부장), 성원 스님(미래본부 사무총장), 원철 스님(불교사회연구소장), 종원 스님(중앙종회의원), 덕안 스님(총무원 홍보국장), 여해 스님(미래본부 사무국장), 혜민 스님(마음치유학교장), 준한 스님(홍대선원장), 정혜 스님(前 국제포교사회장), 일중 스님(문사수명상연구원장), 명법 스님(국일암 감원), 혜주 스님(진관사 명상센터장) [재가위원] 김열권(붓다선원장), 박희승(한국명상지도자협회 사무총장), 신진욱(대한불교진흥원 사무국장), 안희영(한국MBSR 연구소장), 김병전(하루명상 대표) |
또한 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미산 스님(카이스트 교수), 월암 스님(문경 한산사 용성선원 선덕), 종호 스님(前 동국대 이사), 진범 스님(문경 봉암사 주지), 선법 스님(문경 한산사 용성선원장), 서광 스님(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소장) 6분의 스님을 자문위원으로 한다.
위원회는 선명상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금년 2월 말까지 개발하여 3월부터 템플스테이 사찰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상반기 내에는 단계별(기초, 기본, 심화, 전문가 등) 선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와 함께 전국의 선명상센터, 사찰 등 관련 시설에서 선명상 프로그램 교육을 지도할 선명상 지도법사, 선명상 지도사의 자격 및 양성, 교육 과정 등을 설계할 계획이다.
선명상 위원회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하루 5분 선명상’을 체험하여 선명상이 대중화 및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라며 “전국의 사찰에서 법회 시 선명상을 도입하여 불자 여러분들부터 선명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제도적 뒷받침 또한 중요하며, 우선적으로 학교 교육 과정에 선명상을 도입하고자 한다. 학교에서부터 마음 건강을 사전에 챙길 수 있는 예방적 프로그램을 체험하여 생활화하게 되면 국가와 사회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위원회는 유관기관과 여러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선명상 보급 및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