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5일, 조계종 중앙신도회 민족문화수호 실천위원회(상임위원장 손안식)가 정식 발족한데 이어 실천운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일파만파(一波萬波) 실천단’이 단원 모집에 전격 나섰다.

일파만파 실천단은 우리 스스로 민족문화(불교문화재 등)의 보존과 계승에 자구적인 노력과 의지를 실천하며, 범 국민적 대중운동으로 승화하기 위해 ▲우리동네 문화재 지킴이 및 주변청소 ▲해박한 문화 해설사 되기 ▲1배 100원 보시(저금통) ▲실천단원 가입 인증샷 올리기(페이스북․트위터․블로거 등) ▲네이버 해피빈(콩 모으기) ▲ARS 후원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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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과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임휘웅 포교사단장이 일파만파실천단에 동참한 후 인증샷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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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대열에는 청년불자들도 함께 했다.

1만명 단원 모집에 나선 실천단은 지난 3월 12일부터 조계사 앞마당에서 출가․열반재일 신도대중공사 정진주간(8일) 동안 모금부스와 일파만파 실천단 가입 인증샷 코너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즉석사진을 제공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종단 5대 결사의 하나인 문화결사 정진일에는 ‘잃어버린 불교문화재’, ‘잃어버릴지도 모를 불교문화재’ 등 사진전시회를 통해 불교문화 보존에 중요성을 일깨웠다.

일파만파 실천단 가입 인증샷에는 조계종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혜총스님, 충주 석종사 금봉선원 선원장 혜국스님, 중앙승가대학 교수 미산스님을 비롯한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조계사 이연숙 신도회장, 포교사단 임희웅 단장 등이 동참했고, 재가불자 500여 명이 실천단으로 가입했다.

또한 일파만파 실천단은 기금 모금 활동으로 1배 100원 1080배 정진, 봉축음악제, 광명의 등 밝히기, 동지 정진 회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금은 불교 문화재 보호와 사찰화재방재, 템플스테이 지원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