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종합사회복지관, 

상인 재능 연계 원데이 클래스로 연말 분위기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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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복지관에서 지역 상인들과 함께한 원데이 클래스가 열려 화제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메리 149 클래스'를 진행했다. 

'메리 149 클래스'는 성요셉아파트(중림동 149번지)의 상가협의체를 중심으로, 골목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원데이 클래스이다. 

이번 행사는 성요셉 골목과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과 상인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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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림종합사회복지관)

클래스는 상가협의체의 4명의 상인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카페 메리멜로우(대표 신정미)의 '미니 케이크 만들기' ▲식물가게 베지움(대표 최현미)의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카페 드로우(대표 차재웅)의 '커피티백 만들기' ▲카페 라이피(대표 김정태)의 '시나리오의 이해'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참여자 김 모씨는 "평소에 잘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새로운 거리처럼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클래스 이후에도 이 골목을 다시 찾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연말을 맞아 준비한 원데이 클래스를 행복하게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삶을 지역사회 안에서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