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12월 17일(화) 오후 5시 20분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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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불기2568(2024)년 12월 17일(화) 오후 5시 20분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종교간 화합과 연대, 상호존중을 위하여 크리스마스를 맞이 <트리등 점등식>을 진행했다.

점등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최종수 대표회장(유교 성균관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 임민균 신부, 천도교 윤석산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정용욱 종무실장과 조계종 총무원 부·실장 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 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및 조계사 교역직스님들이 참석했다. 또한 올해에는 큰 인기를 받고 있는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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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등 점등식은 총무원장 스님의 축하메시지 발표를 시작으로 이웃 종교 지도자의 인사 말씀, 트리등 점등, 조계사 소년소녀합창단의 캐럴 공연순으로 이어졌다. 

총무원장 스님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지금 우리는 끊임없는 불안과 갈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밝히며 “지혜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라며, 어둠이 길어질수록 작은 빛이 더욱 소중해지듯이 자신 안에 있는 사랑과 자비의 빛을 밝혀 우리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는 희망의 등불이 되어야 하겠습니다”고 말하다. 또한 “상처받은 모든 이들의 마음에 치유와 희망을 전하고 이웃들과 함께 따뜻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라며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종교간 이해와 존중,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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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불교조계종홍보국)